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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증상 28명 정밀검사…"치료비용 전액 국가가 부담"

입력 2020-01-29 20:31 수정 2020-01-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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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선 어제(28일)에 이어 오늘도 확진 환자가 더 나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심 증상이 나타나서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숫자는 크게 늘었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까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187명입니다.

어제보다 71명이 늘었습니다.

[박혜경/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 : 열이나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저희가 사례 정의를 넓혔기 때문에 어제만도 굉장히 많은 숫자의 검사 의뢰가…]

28명은 정밀 검사를 받고 있고, 15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 4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사람은 모두 387명입니다.

이 중 세 번째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이 74명에서 95명으로 늘었습니다.

환자의 증상 시작 시점을 원래인 22일 오후 7시보다 여섯 시간 앞당겨 추정하면서 그 시간 동안 접촉한 사람을 4명 더 확인한 겁니다.

또 연휴 기간 문을 닫아 조사하지 못했던 곳 등에서도 접촉자가 17명 추가됐습니다.

특히 이 환자가 두 차례 방문했던 병원에서 접촉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가 의심돼 격리가 되면 마무리될 때까지 모든 진료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금액은 건강보험공단과 국가, 지방자치단체가 나눠 부담하게 됩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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