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초 연내 사드 1기만 배치 합의"
문재인 대통령이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드 1기만 올해 배치되기로 했는데 자신도 모르는 이유로 배치 전 과정이 빨라졌다며 배치 일정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사드 보복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여야 결렬…'추경' 양보없는 대치
일자리 예산을 포함한 추경예산안 처리 등을 놓고 여야가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추경을 논의하겠다는 합의를 거부했고,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은 한시간도 안돼 결렬됐습니다.
3. 실력 우선…학력·출신지 없앤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부문 채용 시 학력이나 출신 지역을 기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력보다 대학 이름으로 평가 받는 불합리한 채용 구조를 바꾸겠다는 겁니다.
4. 통신비 인하 대책…소비자 반발
정부가 휴대전화 요금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높이는 방안이 담긴 통신비 인하 정책을 내놨습니다. 핵심 공약이던 기본료 폐지가 빠져 일부 시민단체들과 소비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5. 웜비어 모교서 장례식…추모 발길
북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돌아와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장례식이 그의 모교인 와이오밍 고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 장례식에는 시민 수천 여명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6. 오늘도 폭염…내일 제주 비 소식
오늘(23일)도 서울의 낮기온 32도, 대구 35도 등 전국에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주말인 내일은 제주에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