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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박 대통령 대신 APEC 참석할 대표 곧 발표"

입력 2016-11-14 16:16

"박 대통령 APEC 불참, 지난 9월 이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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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APEC 불참, 지난 9월 이미 결정"

윤병세 "박 대통령 대신 APEC 참석할 대표 곧 발표"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APEC 정상회담 불참과 관련, "(대통령을 대신해서) 누가 (대표로) 갈지 조만간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 9월에 박 대통령의 불참이 결정됐다면, 그 때 누가 대신 가기로 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또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인해 박 대통령이 외교 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이 의원의 지적에 "가까운 시일 내에 참석할 수 있는 우리 대표가 발표되면 APEC에 대한 우리 대책도 마련될 것"이라며 "여러가지 상황과 관련해 국익에 손상이 없도록 해당하는 모든 부서가 긴밀히 조율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반박했다.

윤 장관은 이에 앞서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인해 박 대통령이 APEC 불참을 결정한 게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이) 이미 지난 9월에 이번 회담에는 갈 수 없다는 의사를 주최 측에 전달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미 지난 9월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앞으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한 안보상황이 엄중해질 것으로 보고 박 대통령이 (불참을) 판단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장관은 그러면서 "그 이후에 (결정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는 상황"이라며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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