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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준위 1차 회의…혁신위 안 폐기되나

입력 2016-05-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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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준위 1차 회의…혁신위 안 폐기되나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1차 전체회의를 열고 현행 지도체제의 구성방식을 고치는 방안을 공론화 한다.

전준위가 전체회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준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제세 의원은 앞서 지난 27일 각 분과별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연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월말~9월초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체제 개편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당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상곤)가 최고위원제 폐지를 골자로 마련한 혁신위 안을 당초대로 돌리는 것이 핵심 안건이 될 전망이다.

다만 혁신위에 참여했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혁신위안 폐기에 따른 반발이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혁신위에 참여했던 우원식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안을 한번도 시행해 보지도 않고 폐기를 운운하고 있는 것은 정말 납득 할 수 없다"며 "혁신안의 문제점만 지적해서는 안되고 당시 고민에 대한 다른 대안을 내 놓아야 한다"고 전준위를 겨냥,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편 전준위는 이날 산하의 기획·총무·조직·홍보·당헌당규·강령정책·당무발전 등 7개 분과위의 위원들에 대한 인선 구성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제세 전준위원장은 "전당대회까지 시간이 촉박하다"며 "분과별로 인선을 빨리 마무리 지어야 전준위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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