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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선정작업에 차질

입력 2015-05-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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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을 총괄할 감독 선임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대회 개막이 1000일 앞으로 다가온 오는 16일 G(Games)-1000일 행사에서 개·폐회식 총감독 선임 진행 상황을 알릴 계획이었지만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앞서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감독 선정위원회'를 꾸려 대회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게 되는 개·폐회식 총감독을 찾아왔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달 들어서는 프리젠테이션 평가도 열었다.

하지만 총감독 선정위원회는 논의 결과 지원자 중에는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해 추가로 적격자를 물색하기로 결정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G-1000일 쯤 총감독 선정을 목표로 했지만 이번에 못하게 돼 아쉽다"며 "총감독을 찾기 위한 더 적합한 방법을 마련해 이른 시일 내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이문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

방송사 프로듀서 출신인 이 이사장은 KBS 예능국장 등을 역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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