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우리나라 경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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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우리나라 경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입력 2015-02-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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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경제가)속시원하게 되진 않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경제활성화 정책이 실효성이 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또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의 정책 차이가 무엇인가'란 질문에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정책의 큰 방향은 국민행복에 중심이 있다"며 "대표적으로 수출 주도 성장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수를 균형있게 발전시킴으로서 서민가계에 돌아가도록 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가계소득과 기업소득의 양극화 추세'에 대해서는 "그런 불균형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라고 일축했다.

최 부총리는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의 질의에도 "아직 만족스럽진 않지만 나아지고 있는 국면"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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