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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북풍 예방" 여야, 셈법 다른 사전투표 독려

입력 2018-06-07 20:59 수정 2018-06-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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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6·13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고, 내일(8일)부터는 사전투표도 시작이 되죠. 여야는 모두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투표 독려에 돌입했습니다. 여당은 젊은층의 투표율이 올라가기를 기대해서 그렇고 야당은 북·미 정상회담 바로 다음날인 본투표보다는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판단해서입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부터 이틀에 걸쳐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전국에는 모두 3500여 곳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내일 설치되는 모든 사전 투표소에서는 주소지와 무관하게 사전투표가 가능합니다.

신분증을 제시하면 해당 선거구의 투표용지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최대 8장의 투표용지에 투표를 해야 합니다.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무리 한 뒤에, 봉투에 모든 투표용지를 넣고 이 투표함에 집어 넣으면 투표가 마무리 됩니다.

여야는 모두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보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사전투표를 통해 젊은 세대의 투표율이 올라갈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이에 따라 소속 의원 전원에게 내일 사전투표를 한 뒤 인증샷을 올리도록 공지도 했습니다.

반면 야당도 북·미 정상회담 다음날인 본투표에 비해 사전투표가 야권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전국의 당원들에게 주변 사람 1명 이상을 데리고 사전투표를 하라고 공지를 내린 이유입니다.

이런 만큼 여야 지도부는 물론 주요 후보들도 모두 내일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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