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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투표 결과에 승복…문 대표 잘 하시길"

입력 2015-02-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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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당 대표 후보는 8일 "선거 결과는 반드시 승복해야 한다"며 깨끗히 패배를 인정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정기전당대회에서 문재인 후보를 당 대표로 선출하는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 자리를 떠나며 "한 사람의 당원으로서 문재인 신임 당 대표가 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경선 룰 변경과 관련해서도 "의미가 없다"며 더 이상 문제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박 후보는 이 때부터 휴대전화 전원을 꺼 놓은 채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후보는 '강한 야당'과 '당권, 대권 분리'를 내세우며 당권에 도전했지만 45.30%의 최종 득표율을 보인 문 후보에 비해 2.39%p 낮은 41.78%를 득표하면서 석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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