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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가능"

입력 2014-10-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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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가능"


김무성 대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가능"


김무성 대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가능"


김무성 대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가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5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치러질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3층 상황실에서 동계올림픽 준비 미흡에 대한 대책 마련을 이끌어내는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계올림픽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환경부·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강원도·강릉시·평창군·강원도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회의는 김 대표를 비롯 김을동·김영우·한선교 의원 등 중앙당 직자들과 권성동·정문헌·황영철·염동렬 등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발언까지 공개하고 이어진 관계기관 간 대책 회의는 비공개로 2시간30여분 동안 진행됐다.

회의를 끝낸 김 대표와 당직자 등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전망대로 이동해 동계올림픽 경기 시설 준비 상황을 브리핑 받고 시설을 둘러봤다.

김 대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아서 (회의를 비공개 했지만) 설명 들어보니 절망적이지 않았다. 성공 개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회의를 계기로 문체부와 강원도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가 협조하고 필요하면 총리실도 나서 조정 역할을 해 (성공 개최 준비의) 뒷받침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3수 끝에 어렵게 유치한 만큼 반드시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이 되도록 (당에서) 최선을 다하겠고 수의계약이 가능한 방법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가 위기라며 정부 등에 특단의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준비가 미흡해 성공 개최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위기론이 팽배하다. 강릉에 지어질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의 경우 강원도가 1년 반에 걸쳐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했지만 문체부가 사후활용 방안과 예산 절감을 이유로 재설계를 결정하면서 착공 지연이 불가피해졌고 이로 인해 2018년 2월 동계올림픽 이전에 치르기로 돼 있던 프레올림픽을 이 경기장에서 치르지 못하게 됐다. 특히 건설 기간이 줄어 부실공사가 우려된다.

정선 중봉의 활강경기장은 환경단체의 반발이 재점화됐고 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 8월 공사를 일시 중단시키기도 했다. 이 경기장 역시 건설 기간이 부족해 야간공사가 불가피하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최근 김진선 전 위원장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으로 바뀌면서 각 주체 간 불협화음이 더욱 심화돼 동계올림픽 실패 우려를 낳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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