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당구선수 차유람, 국힘 정식입당…민주당 성비위엔 "참담"

입력 2022-05-13 15:07 수정 2022-05-13 15: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당구선수 차유람 씨가 국민의힘에 정식 입당했습니다. 차씨는 선대위 특보로 활동하며 지방선거 유세 지원에 나서게 됩니다.

차씨는 오늘(13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입당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꽃다발을 전하며 차씨의 입당을 축하했습니다.

차씨는 "20년 넘게 당구선수로 활동했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정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부족하지만 문화체육인 여성사업가를 대변하기 위해 성공적 정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5년 동안 기업의 자유로운 후원을 받지 못해 모든 분야에 걸쳐 엘리트 선수 육성이 정체됐고,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체육시설 관계자들은 생존에 위협을 받았다"며 "이런 모습을 현장에서 보면서 문화체육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입당 이유를 전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차유람 씨를 특보로 모시게 됐는데 말씀대로 문화 체육계의 여러 현안을 다루고, 국민의힘이 더 다양하고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게 문호를 열고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차씨는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의 성비위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여성으로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참담하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 당을 떠나서 어느 곳에서든 더는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