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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확진자 조사했더니 '생일파티', 결국 집단감염

입력 2021-07-20 16:48 수정 2021-07-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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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쳐〉〈사진-JTBC 캡쳐〉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모였던 중학생들이 코로나 19에 집단감염됐습니다.

오늘(20일) 경기 광명시는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생일파티에 참석한 학생 6명과 학부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학생 A 군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를 통해 A 군이 나흘 전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생일파티에는 모두 7명의 학생이 모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참석자 전원에 대해 진단 검사한 결과, 학생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학부모 1명도 확진됐습니다.

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학부모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것에 따른 겁니다. 다만 중학생들은 14세 미만 미성년자라 부과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이와 같은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전하며 학생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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