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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추경 통해…내수 활력 위기 극복 '출발점' 판단

입력 2020-04-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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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8일) 3차 추가경정예산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사실상 '경제전쟁 상황'인 만큼 2차 추경이 통과되기 전에라도 미리 3차 추경 준비는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2/4분기 경제성장률을 비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미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1/4분기보다도 더 안 좋을 수 있단 겁니다.

[전 분야, 전 영역에서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내각엔 대응의 신속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국회에서 2차 추경안이 통과되는 대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두고 내수시장 살리기 대책이 담긴 3차 추경안 준비에도 동시에 돌입하란 겁니다.

[3차 추경안도 실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이전에도 지금부터 곧바로 시행할 것은 시행하고, 준비할 것은 준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추경을 통해 내수 활력이라도 되찾고 유지하는 것이 위기 극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단 게 청와대의 판단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전 부처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달라고도 주문했습니다.

한때 사퇴설이 불거졌던 홍 부총리의 거취와 관련해 논란을 잠재우려는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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