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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자폭테러로 미군 등 16명 숨져…IS 배후 주장

입력 2019-01-17 07:35 수정 2019-01-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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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이 철수하기 시작한 시리아 북부에서 폭탄테러가 있었습니다. 미군을 포함해 16명이 사망했는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시리아 북부 만비즈의 중심부에서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폭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현지 시간 16일 시리아 북부서 폭탄공격이 발생해 미군과 쿠르드 민병대원·민간인을 합쳐 1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는 이 사고로 미군 4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공격 직후 IS는 선전매체로 공격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IS는 성명에서 "폭탄 조끼를 착용한 자살 공격자가 만비즈의 식당 근처에서 국제동맹군 등을 향해 폭탄을 터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IS를 무찔렀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하며, 시리아에서 미군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이후 미군은 지난 12일부터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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