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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면조사 시한 'D-1'…대통령, 어떤 입장 밝히나

입력 2016-11-28 15:27 수정 2016-11-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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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어제(27일) 차은택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모자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박 대통령 측 반응은 어떤지, 앞으로 검찰 수사는 어떻게 될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김필준 기자, 박 대통령 측 변호인이 오늘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박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인은 "오늘 안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상태인데요.

검찰은 지난 23일, 늦어도 내일까지 대면조사에 응해달라는 요청서를 박 대통령 측에게 보냈는데요. 4일째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오늘에서야 입장을 내는겁니다.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특검에 응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앵커]

어제 차은택씨 측 변호인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수석등을 거론했지요. 이들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특검 임명 절차가 이번주 안에 마무리되고, 국정조사가 모레부터 시작되는 만큼 검찰은 그 전에 입증 가능한 혐의에 대해서 수사력을 최대한 모으고 있는데요.

검찰은 어제 거론된 김기춘 전 실장과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을 소환해 삼성이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 측에게 건넨 16억원에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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