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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 부시 "북 로켓 도발에 선제 공격할 것"…트럼프 "중국이 나서야"

입력 2016-02-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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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 부시 "북 로켓 도발에 선제 공격할 것"…트럼프 "중국이 나서야"


오는 9일 미국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앞두고 6일(현지시간) 마련된 TV토론회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위협을 비난했다.

ABC 주최로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의 세인트 안젤름대학 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젭 부시 후보는 '북한의 도발에 어떻게 대응하겠는가"란 질문에 "미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북한의)로켓 발사에 선제적 공격(a pre-emptive strike)을 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같은 질문에 대해 "북한을 신속하고 외과적(quickly and surgically)으로 다루기 위해 중국에 의존하겠다"고 답했다. 즉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데 중국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테드 크루즈 후보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완전한 파악없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며 조심스런 자세를 나타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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