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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이제 집에서 사전예약…카톡으로 대기현황 확인도

입력 2022-01-22 09:28 수정 2022-01-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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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1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 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상으로 사전예약한 뒤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제(21일) 서울시는 검사량 급증에 따른 대기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 내 55곳 임시선별검사소에 '대기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기시스템은 자택에서 검사를 예약하는 '사전예약시스템'과 QR인증방식의 '웨이팅시스템'으로 나뉩니다.

질병관리청이 개발·보급하는 사전예약시스템의 경우 자택에서 사전예약한 뒤 검사를 받는 방식입니다. 해당 시스템은 오는 2월 7일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달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방역수칙 준수에 용이하고, 시민들이 한파 속에서 줄지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며 "다만 이는 전자문진이 가능한 검사소만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웨이팅시스템은 카카오톡 기반의 대기 고객 관리 솔루션 '나우웨이팅'을 통해 이뤄집니다. 검사 대기자들이 휴대전화로 QR을 인식하면 전자문진표도 작성하고 실시간으로 대기 현황을 확인해 순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각 자치구에 이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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