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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넘는 폭염에…서울 강일동 4000세대 1시간 정전

입력 2021-07-20 16:18 수정 2021-07-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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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사 직원들이 정전사고가 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청호포도마을아파트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 한전]지난 15일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사 직원들이 정전사고가 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청호포도마을아파트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 한전]
20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은 가운데 서울 강동구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40분쯤부터 약 1시간가량 서울 강일동 강동리버스트 4단지와 6~8단지 등 총 4454세대에 전력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거주민 대다수가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에 제한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건설업체 인력이 작업 중 땅 속에 매설된 케이블을 건드려 파손됐다. 복구 작업은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염에 따른 변압기 과부하로 인한 정전 사태는 아니라는 것이 한전의 설명입니다. 한전이 밝힌 전기공급 중단 시간은 50분이지만, 실제 각 세대에 전력이 공급되기까지는 2시간이 걸리는 등 세대마다 차이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낮 기온은 이날 34도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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