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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레인보우 오승아 "각자의 길 응원…7명 우정은 변치 않는다"

입력 2016-10-28 10:44 수정 2016-10-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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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가 해체를 공식화 했다. 레인보우도 '7년 암초'를 피하지 못했다.

DSP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레인보우의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하여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지만, 아쉽게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사실상 일부 멤버들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고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는 만큼 팀의 해체는 지배적인 시각이었다. 멤버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연기자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오승아는 같은 날 일간스포츠에 레인보우와 해체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오승아는 "레인보우로서 지난 7년간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각자의 길을 찾아서 떠나게 돼서 아쉽지만, 7명 멤버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서로의 길을 응원할 거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가 다르고 각자 갈 길이 다르더라도, 우정은 변하지 않는다. 멤버들 각자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승아는 앞으로 학업에 매진하는 동시에 개인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우선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연기자로도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그는 최근 웹드라마 '88번지'로 FT아일랜드 최종훈과 달달한 로코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또 31일 개편하는 TV조선 '뉴스 판'의 스페셜 앵커로도 나서며 유튜브에서 선보이고 있는 '오승아의 오스타일'도 꾸준히 꾸려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가쉽 걸'로 데뷔한 레인보우는 카라의 뒤를 잇는 걸그룹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히트곡 'A'와 '마하' 등을 히트시켰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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