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축구 볼 맛 납니다"…손흥민 결승골 그후 '비하인드컷'

입력 2016-09-28 13:03

챔피언스리그 토트너:CSKA모스크바 경기, 손흥민 활약상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챔피언스리그 토트너:CSKA모스크바 경기, 손흥민 활약상

토트넘 1:0 CSKA모스크바 유럽 챔피언스리그(모스크바, 9월28일)

후반 26분 0대0 팽팽한 긴장…그 균형이 깨졌다.

라멜라의 침투 패스를 받아 손흥민의 오른발 슛이 이어졌다.

러시아 대표팀 수문장으로 2014 월드컵 한국전에서 실수를 했던 아킨페예프는 또다시 땅을 쳤다.

토트넘의 1대0 승리…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이었다.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6호골. 박지성(5골)을 넘어 동양인 최다골이다.

그 뿐일까…골만 기억해선 안된다.

손흥민은 후반에 특히 빛났다. 후반 6분 슛이 막히자 패스로 동료에게 길을 열어줬고 2분 뒤 감아찬 슛은 골대를 살짝 비켜갔다.

골보다 더 빛났던 장면도 있었다. 선취골을 터뜨리고 2분이 지나 후반 28분 수비를 헤집고 돌아서는 장면에서 첫 터치는 미끈했다.

다만 슛 타이밍이 다소 늦어 수비에 막힌 게 아쉬웠을 뿐.

경기 후 찬사는 당연했다.

ESPN은 "의심할 수 없는 토트넘의 중심"이라 했고 UEFA 홈페이지는 "포체티노 감독이 명단을 짤 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덕분에 신이 났다. 그의 활약은 진행형이다"고 격찬했다.

관련기사

북한, 축구에 적극적 투자…17세 월드컵 본선 진출 태권도 품새, AG 정식종목 채택…경쟁력 강화 돌파구 '동작의 예술성' 태권도 품새,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됐다 편견 날린 강정호,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 '20홈런'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 천상의 그린으로…향년 87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