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공연 15분전 취소된 황당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입력 2014-07-30 17: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29일 오후 8시 공연 15분 전 돌연 취소됐다.

공연제작사 비오엠코리아는 "제작사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29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면서 "'두 도시 이야기'를 사랑해 주는 모든 관객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하릴 없이 발길을 돌렸다. 비오엠코리아는 환불해야 한다.

애초 불투명했던 30일 오후 3시 공연은 재개됐다. '두 도시 이야기' 관계자는 "제작사 내부 문제로 전날 공연이 취소됐지만 남은 공연은 차질 없이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공연 취소 이유에 대해서는 일부 배우들이 출연료 등을 문제 삼아 보이콧을 했다는 설도 나돈다.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1812~1870)의 2억부 이상 팔린 동명 고전을 원작으로 삼은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8월3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