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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서 또 총격사건, 2명 숨져…재학생 용의자 체포

입력 2019-05-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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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학교 안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 이번에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였습니다.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는데요. 용의자를 잡았는데 이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겁에 질린 학생들이 손을 들고 대피하는 사이 경찰들은 학교 건물 안으로 빠르게 진입합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샬럿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범은 학생 30여 명이 있는 강의실에 뛰어들어 권총으로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봄학기 마지막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목격 학생 : 3발의 총성을 듣고 엎드렸어요. 제 옆에 있던 남학생이 총에 맞았습니다. 정말 무서웠어요.]

난데 없는 총격에 재학생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총격 직후 대학 측은 건물을 폐쇄하고 학교 홈페이지와 공식 트위터로 긴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학교 학생인 용의자 트리스탄 테럴을 체포해 수사 중입니다.

현지언론은 용의자 테럴이 경찰에 체포된 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용의자가 위험인물로 파악돼 있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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