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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구성] 세월호 99일, 팽목항으로 향하는 '기다림의 버스'

입력 2014-07-23 21:02 수정 2014-07-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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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는 '기다림의 버스'라는 게 있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시민들을 진도 팽목항으로 태워다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세월호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두고 진도로 향했습니다.

[김병권/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99일, 내일이면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지금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0분이 계십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애통함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양한웅/세월호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 : 간절한 마음으로 다녀오자, 기다림의 마음으로 다녀오자. 그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서 '기다림의 버스'가 기획됐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실종자 한 명이 돌아올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할 거라는 것 믿어주시고요. 저도 마음으로 믿고 실천할게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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