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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일본 오키나와 초토화 충격 그 자체

입력 2014-07-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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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일본 오키나와 초토화 충격 그 자체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매우 강' 상태로 북상중인 가운데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를 강타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40 km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이다. 현재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h㎩), 최대 풍속 초속 51m, 시속 184km의 '매우 강'의 상태이다.

태풍 너구리의 예상경로는 8일 21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40 km 부근 해상에 근접, 09일 09시 서귀포 남쪽 약 360 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어 태풍 너구리는 지금까지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해왔지만, 오는 9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북북동 방향으로 선회해 일본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비상사태에 돌입 했다. 이번 태풍이 7월 일본 열도에 영향을 끼친 태풍 가운데 역대 최고 등급이라며 안전을 위해 최대급의 경계 태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7일 발표했다.

또한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지방에 폭풍·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특별경보는 폭우, 지진, 쓰나미, 해일 등에 의해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발령되는 제도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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