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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불안요인 여전…위기관리 집중"

입력 2012-08-08 08:52

에너지 절약 체질화, 폭염 피해 최소화 당부


제1차 5개년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 이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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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체질화, 폭염 피해 최소화 당부


제1차 5개년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 이달 발표


박재완 "불안요인 여전…위기관리 집중"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최근 주요국의 정책대응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국내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된 모습이지만 잠재적 불안요인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제26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유로존 위기가 발생한 이후 산업활동 동향, 수출입 동향 등 최근 경제지표들이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각국이 `전면적인 위기관리 모드'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위기관리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성장 둔화와 변동성 확대가 서구경제의 '뉴 노멀(New Normal)'이 되고 있다면서 정책 여력 확보와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최근 폭염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박 장관은 "8월 6~7일 예비전력이 300만㎾ 이하로 떨어져 전력수급 주의경보가 발령됐다"면서 전 국민이 에너지절약을 체질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각 부처는 정전, 농축산물 피해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런던올림픽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소셜림픽(Social Olympic)'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정부는 정책을 수립할 때도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회의에선 소프트산업이 주도하는 융합화 촉진, 헬스케어 융합을 통한 건강 100세 촉진 등 새롭게 나온 안건을 다뤘다.

박 장관은 "최근 소비자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문화, 인문, 기술, 산업이 융합되는 융합혁명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면서 현재 제1차 5개년 산업융합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해당 내용을 8월 말 산업융합발전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박 장관은 이명박 정부의 주요정책이 이달 안에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각 부처가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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