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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3-23 20:08 수정 2019-03-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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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탑승 직전 제지…김학의 '출국금지'

이른바 '별장 성폭행' 의혹 등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어젯밤(22일) 태국으로 떠나려다 비행기를 타기 바로 전에 제지당했습니다. 법무부는 어젯밤 '긴급 출국금지'를 한 데 이어, 오늘 정식으로 출금 조치를 취했습니다. 비행기를 타지 못한 김 전 차관은 오늘 새벽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경호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2. 시효 남은 혐의…모레 정식수사 의뢰

김학의 전 차관을 둘러싼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 진상조사단은 공소 시효가 남은 특수 강간 혐의에 대해 이르면 모레 검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사단은 김 전 차관에게 두 번이나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과거 검찰 수사에 부당한 외압이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이 부분도 수사 의뢰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트럼프 "대북 추가제재 철회 지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재무부가 준비하고 있는 대규모 대북제재를 철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좋아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북한을 달래는 동시에,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4.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병원 압수수색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들여다 보는 경찰이 투약 장소로 지목된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병원 측이 사흘째 자료 제출을 거부하자 오늘 오후 영장을 발부 받아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5. "영장청구 유감"…"윗선 밝혀야"

지난 정부에서 임용된 산하기관 임원들을 추려 사표 제출을 종용한 혐의 등을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모레 결정됩니다. 여당에선 검찰이 장관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을 문제삼은 전례가 없다며 유감을 표한 반면, 야당에선 윗선을 밝혀야 한다며 청와대를 겨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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