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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의혹' 전 운전기사, 소환 닷새 전 경기도 관련단체 대표로

입력 2018-11-30 08:51 수정 2018-11-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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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주인으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직 운전기사 김모 씨가 경기도 관련 단체의 대표로 채용된 사실이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씨가 대표 자리에 이름을 올린 시점은 경찰에 소환되기 닷새 전이었습니다.

김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가평에 있는 비영리 센터입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이재명 지사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김모 씨가 지난달 11일 이곳의 대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전에 채용 공고는 없었다고 합니다.

[임영식/전 센터 직원 : 외지사람인데 그냥 낙하산처럼 툭 떨어진 거죠. 그래서 되게 의아했어요.]

해당 센터는 노약자 등을 위해 콜택시를 운영합니다.

전체 운영비의 90%를 가평군이, 나머지 10%를 경기도가 지원합니다.

운전기사 김씨가 대표로 이름을 올린 시점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주인으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기 닷새 전이었습니다.

최근 이같은 상황을 파악한 수원지검도 그제(28일) 김씨를 불러 채용 경위 등을 파악했습니다.

김씨는 취재진을 만나 "10월에는 임시로 근무하다 이번 달에 정식 절차를 밟아 센터장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애인 단체에서 활동한 경력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모 씨/이재명 지사 전 운전기사 : 비서로 있었고. 그런 활동을 했으니 기대를 하죠. 기대치는 누구나 있죠. (어떤 기대를요?) 무슨 일이든 앞으로 내가 직장이나 뭐라도 기대하는…]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김씨의 채용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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