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정마을·성주 주민들도 평화 기원…이웃과 함께한 성탄절

입력 2017-12-26 09: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25일) 크리스마스 어떻게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성탄절을 맞은 전국 곳곳의 표정들 보겠습니다.

권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세상에 참 빛이 오셨네.]

성탄절 연합예배에 모인 신도들이 고통받는 이웃을 생각하며 두 손을 모았습니다.

아기 예수의 사랑과 평화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방인성/목사 :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한반도 땅에 평화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성탄예배에는 제주 강정마을과 경북 성주, 김천 주민들도 참석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빵과 포도주를 함께 나누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서울 명동성당에도 성탄절을 맞아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성탄미사 강론에서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성당 앞 나무에는 이렇게 흰 원판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 수고했어', '걱정은 내려놓아요' 같은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새겼습니다.

관련기사

포항 지진에 뿔뿔이…어린이집의 '마지막 성탄절 파티' 나흘 만에 또…광교 공사장 화재, 노동자 추정 1명 사망 중국발 미세먼지에 회색빛 성탄 연휴…종합대책 무색 "아픔 나눕니다" 문 닫은 상점…슬픔에 잠긴 제천 성탄절 여야, 성탄절 맞아 평화·사랑 기원…"이웃과 희망 나누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