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3일 화요일 JTBC 정오의 현장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여야의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요. 새누리당이 오늘 공천자 18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대 기자, 새누리당이 서울 중구 등의 후보를 결정했다고요
[기자]
새누리당은 서울 중구에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중구는 나경원 전 의원과 신은경 전 KBS 아나운서가 모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곳입니다.
노원병에는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을 이동시켰고 금천에선 김정훈 조선대학교 겸임교수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박영아 의원의 지역구인 송파갑엔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이사철 의원의 부천 원미을은 비례대표인 손숙미 의원, 김성회 의원의 경기 화성갑은 고희선 전 농우바이오 대표이사가 각각 공천됐습니다.
또 전북 익산갑에 김경안 전 한국농어촌공사 감사 등 호남지역 11곳의 공천자도 확정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0여일 만에 다시 부산을 방문했군요.
[기자]
박근혜 위원장은 오후, 부산 사상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맞서는 손수조 후보를 찾아 격려합니다.
손수조 후보가 초반 분위기에서 문재인 이사장에 계속 밀리자 힘을 실어주고 야당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겁니다.
새누리당에 맞서 문재인 이사장과 문성근 후보도 공동으로 첫 지원 유세를 펼칩니다.
두 사람은 오후에 구포재래시장을 방문해 북강서갑에 출마한 전재수 후보를 측면 지원합니다.
민주당 부산 출마자들은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하고 조만간 ‘부산 비전 공약’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