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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 vs 꽃바구니…징계위 2차 심의서도 '꽃들의 전쟁'

입력 2020-12-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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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 진행 : 전용우


[앵커]

오늘(15일)은 어떤 현장, 다녀왔습니까?

[기자]

오늘도 정부과천청사 다녀왔습니다.

지금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열리고 있는데, 현장 분위기 보시겠습니다.

+++

제가 지금 나와있는 곳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입니다.

잠시 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두 번째 징계위가 열리게 됩니다.

지난주 같은 장소 같은 시간, 첫번째 징계위가 열렸습니다.

징계위원 기피  여부 등 절차상 논의가 주로 이뤄졌는데, 윤 총장 측과 추 장관 측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완규/윤석열 총장 측 변호인 (10일, 1차 심의 종료 후) : 한 1시간 반 정도 징계 절차의 위법성이나 징계 사유 자체의 부당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한중/징계위원장 직무대행 (10일, 1차 심의 종료 후) : (심재철 국장 증인채택 어떻게 이뤄진 건가요?) 직권으로 한 거죠. (어떤 사유로 하신건가요?) 물어볼 거 있어가지고…]

오늘 열리는 징계위에선 징계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가 논의되는 일. 헌정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때문에 영하의 날씨에도 지금 보시는 것처럼 취재진들, 역사적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법무부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법무부 바깥으로 나와봤습니다.

장례식장에서나 볼법한 화환들이 길게 늘어서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비판하며 보수단체가 놓아둔 화환들입니다.

반면 추미애 장관 지지자들은 '내가 추미애다'라고 적힌 꽃다발을 법무부로 보내며 추장관을 응원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어떤 근거로 어떤 판단이 내려질 지 스튜디오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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