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월호 첫 보고시점 조작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초 보고를 받은 시간과 청와대의 재난 책임 규정 조항이 사후에 조작된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어제(12일) 청와대에 남아있는 문건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정치공작이자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2. '어금니 아빠' 수사결과 발표
어금니아빠 이영학의 살인 동기가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딸의 친구를 대상으로 자신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검찰로 송치된 이씨는 기자들에게 "아직까지 꿈만 같다"면서 "피해자 대신 지옥에서 영혼을 불태우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