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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룡해, "최후승리 앞당기겠다"…북 대남위협 강화

입력 2015-08-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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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룡해, "최후승리 앞당기겠다"…북 대남위협 강화


북 최룡해, "최후승리 앞당기겠다"…북 대남위협 강화


북한 내 실세 중 하나인 최룡해 조선노동당 비서가 22일 북한군 포격도발로 인한 남북대치 상황과 관련해 최후승리를 앞당기겠다는 내용의 글을 발표했다. 북한 매체는 대남위협에 화력을 집중했다.

최룡해는 이날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기고한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최후승리를'이란 글에서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끊임없는 반공화국 정치군사적 도발책동은 대북심리전방송을 재개하고 대북삐라살포작전을 감행하는 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영토에 수십발의 포탄을 난사하는 군사적 망동에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최룡해는 "우리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부터가 야전형의 일꾼이 돼 준전시상태가 선포된 최전연지대의 당조직들로 달려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령관철을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들과 어깨를 겯고 그들을 최후승리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최룡해는 "이 세상 그 무엇에도 견줄 수 없는 가장 힘 있는 무기인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적들의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백두산대국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고야말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노동신문은 '고의적인 무장도발, 파렴치한 침략행위'란 논설에서 "남조선괴뢰들은 격노한 우리의 최후통첩을 무겁게 대하고 심사숙고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만일 괴뢰들이 우리의 최후통첩마저 무시하고 반공화국심리모략전을 비롯한 군사적 도발을 계속 확대한다면 우리의 경고는 즉시 행동으로 옮겨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노동신문은 '심리모략전에 징벌의 철추를 내릴 것이다'란 논설에선 "만약 적들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함부로 날뛴다면 우리는 적들의 도발거점은 물론 침략의 아성을 송두리째 쓸어버리고야말 것"이라며 "미국과 남조선 괴뢰호전광들은 우리의 최후통첩이 결코 빈말이 아니었음을 뼈저리게 깨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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