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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풍 '너구리'로 피해 속출…3천여 가구 정전

입력 2014-07-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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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제주지역이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풍으로 전신주 전선이 끊어지는 등 3000여 가구에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이날 오전 9시23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일대 1056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즉시 복구작업을 벌여 오전 9시26분께 930가구에 대해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는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5시50분께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서도 전신주를 잇는 전선이 강풍으로 끊겨 2000여 가구의 전기가 끊어졌으나 오전 6시30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시 애월읍 곽금초등학교 동측 신호등이 부러지고 서귀포항 내 선박이 침수되는 등 10건의 피해사고가 접수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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