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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누리양 실종 직전 모습 공개…회색 티셔츠·흰 샌들

입력 2019-07-31 07:56

특공부대 투입…560명 수색 조양 흔적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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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부대 투입…560명 수색 조양 흔적 못 찾아


[앵커]

조은누리양이 실종된 지 벌써 9일째입니다. 경찰은 조양이 사라지기 30분 전 일행들과 물놀이를 하던 모습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회색 티셔츠에 검은치마 반바지, 흰색 샌들을 신고 파란 안경을 쓴 조은누리양.

조양이 사라지기 30분 전 마지막으로 찍힌 사진입니다.

경찰이 제보를 부탁한다며 언론에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조양이 오르던 길은 1.2km의 숲길입니다.

520m 지점에서 조양은 혼자 돌아내려 갔습니다.

산세가 험해 어제(30일) 군병력 250명이 추가로 수색에 투입됐습니다.

산악지역 수색 임무를 맡는 특공부대원들입니다.

이들을 포함해 어제만 560명이 수색에 나섰지만 조양의 흔적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조양은 어머니와 이곳에 돗자리를 펴고 물놀이를 했습니다.

당시 조양이 타고 온 차가 있는 곳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요.

조양의 어머니는 조양이 산을 오르기 전 이곳에서 넘어져 가슴을 돌에 부딪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조양이 아프다고 말하지 않아 걷는 데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양이 아예 산을 벗어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양이 사라진 시점 이후 3시간 동안 인근을 지난 차량 50여 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청주 상당경찰서)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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