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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통령으로 할 수 있는 일 별로 없었다"

입력 2016-04-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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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통령으로 할 수 있는 일 별로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가 대통령 운영 방식에 대한 심판이라는 지적과 관련, "우리나라가 대통령 중심제라고는 하지만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45개 국내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에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국민과 국가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국회와의 관계에서 보면 되는 것도 없고, 이건 꼭 좀 해야만 경제를 살릴 수 있겠다고 호소도 하고, 국회를 찾아가기도 하고, 초청해서 말씀도 나눠봤지만 뭔가 되는 것 없이 쭉 지내왔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법으로 되어야 되는 것과 관계없이 행정부 안에서 할 수 있는 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어서 성장 동력을 더 확충한다든지 또 외국에 나가서 수주하는 일을 돕고, 정상외교나 이런 것을 통해서 뭔가 교류를 확대해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든지 그런 쪽으로 계속 돌아다니면서 일을 해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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