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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시비 중 사람 향해 '승용차 돌진'…경찰 영장 신청

입력 2015-01-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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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행 시비로 삼단봉과 야구방망이를 동원해 상대방에게 폭행을 가했던 사건이 최근 이슈가 됐는데요. 이번에는 시비 끝에 차로 상대방을 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JTBC제휴사인 중부일보 백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골목입니다.

차량 한 대가 뒤로 후진하더니 갑자기 서 있는 사람을 들이 받습니다.

[민병구/피해자 : 이 사람이 차에 타기에 집에 가는 줄만 알았죠. 그런데 갑자기 후진하더니 저한테 돌진해 오는 거에요.]

좁은 골목길에서 주행 중 시비가 붙자 그대로 들이 받은 겁니다.

[민병구/피해자 : 그런데 내리더니 와서 저를 발로 또 차는 거에요.]

잠시 후, 경찰이 도착했지만 현 씨의 태도는 그대로 였습니다.

현 씨는 경찰에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관계자 : 조사를 받을 때 과실이라고 우긴 거지뭐. 우리가 블랙박스를 분석해서 자기는 과실이라고 하지만 과실이 아니니까.]

경찰은 현 씨를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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