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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깨고 금고 떼어 도주까지…10대들 '40초 범행'

입력 2019-02-01 07:41 수정 2019-02-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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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이른 시각에 문을 닫은 편의점에 들어가서 금고를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출입문을 깨고, 아예 금고를 떼어갔는데 40초도 안 걸렸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편의점 출입문이 깨지더니 남성들이 들어옵니다.

이들은 곧바로 금고로 다가가 통째로 떼어 냅니다.

문을 깨고 들어와 금고를 훔치기까지 40초가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범행을 마친 일당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곧장 도주합니다.

이들은 16살 박모 군과 이모 군 등 5명이었습니다.

바로 전날에도 서울 관악구 편의점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금고를 훔쳤습니다.

2명은 망을 보고 나머지는 물건을 훔치는 등 역할도 분담했습니다.

[송태수/노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그렇게 빨리 범행을 한 것을 보면 주변에 또 한 번 다른 피해가 있을 수 있고 동일 수법으로 절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이들은 유흥비에 사용할 현금이 떨어지자 심야에 문을 닫는 편의점을 노렸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박모 군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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