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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올림픽 덕 봤다…결방 속 시청률 2배

입력 2016-08-17 07:55 수정 2016-08-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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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가 지상파 프로그램 결방 속에서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 68회는 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5.0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982%) 보다 약 2배 가량 상승(2.037%p)한 성적이다.

여자 40~50대 시청자의 선택이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림픽 중계로 지상파 드라마가 결방하면서 드라마 주 시청자 층인 여자 40대~50대 시청자가 '님과 함께'로 이동한 것.

이날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 68회의 여자40대 시청률은 5.586%로 지난 방송분 시청률(2.574%) 보다 3.012%p 상승했고, 여자50대 시청률도 5.317%로 2.218%p 상승했다.

이날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에서 윤정수-김숙 부부는 선우선-홍석천과 함께 홍대 나들이에 나서며 선수선의 뛰어난 태권도 실력과 공예 실력, 털털한 매력을 보였고, 허경환-오나미 부부는 동료 개그맨들과 여행을 떠나 좀비게임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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