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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넥라시코' 개봉박두…넥센-LG, 누가 먼저 웃을까?

입력 2014-10-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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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프로야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엘넥라시코, LG와 넥센의 치열한 경기를 뜻하는 별칭인데요. 오늘(27일) 넥센과 LG의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전력은 넥센, 분위기는 LG가 앞선다는 전망인데요.

송지영 기자입니다.

'엘넥라시코' 개봉박두…넥센-LG, 누가 먼저 웃을까?

[기자]

LG와 넥센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전망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4차전에서 끝내겠다는 LG.

넥센은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자신합니다.

[이택근/넥센 : 팀 선수들한테 물어보면 (플레이오프에) LG가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

[강정호/넥센 :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빨리 끝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넥센은 LG에 강했습니다. 올시즌 상대전적은 9승7패, 역대전적도 76승49패로 앞서 있습니다.

50홈런 시대를 열어젖힌 박병호, 사상 첫 200안타를 돌파한 서건창.

그리고 20승대 투수 밴 헤켄까지.

전력 구성도 탄탄합니다.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NC를 꺾은 상승세를 내세웁니다.

지난 5월 양상문 감독 부임 이후 넥센을 상대로 6승5패로 우위를 지켜 넥센에 약한 징크스도 탈피했습니다.

[이진영/LG : 넥센과의 경기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봉중근/LG : 잠실에서는 타자들이 무섭게 안느껴지거든요. 넥센 타자들이…]

LG는 준플레이오프 MVP에 오른 최경철의 활약, 그리고 우규민·류제국·신정락 등
투수진이 강합니다.

포스트시즌에선 처음 대결하는 LG와 넥센의 '엘넥라시코'.

플레이오프 1차전은 6시 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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