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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임태혁, 설날 금강장사 등극…개인 통산 9번째

입력 2015-02-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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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임태혁, 설날 금강장사 등극…개인 통산 9번째


임태혁(현대코끼리)이 'IBK기업은행 2015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이하) 꽃가마에 올랐다.

임태혁은 19일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승전(5전3선승제)에서 이민섭(창원시청)을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그는 개인 통산 9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황규연 현대코끼리 신임 감독에게 부임 후 첫 우승을 안겼다.

결승 첫 판을 내준 임태혁은 둘째 판과 셋째 판을 각각 밭다리와 밀어치기로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넷째 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계체에서 임태혁이 웃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임태혁은 "그동안 8차례 금강장사에 올랐지만 설날대회 장사 타이틀이 없어서 아쉬웠다"며 "그래서 이번 대회 우승에 더욱 욕심을 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무궁화급(75㎏이하) 결승전에서는 이진아(증평군)가 엄하진(대구미래대)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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