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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30대 여성 살인 피의자, 또 다른 실종사건 용의자 지목

입력 2020-05-12 08:12 수정 2020-05-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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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강도살인 사건 피의자가 또 다른 실종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부산에 거주하던 20대 여성은 용의자와 연락을 주고받고 전주로 이동한 뒤, 실종됐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31살 남성 A씨는 지난달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A씨의 차에서 발견된 피해 여성의 혈흔이 결정적 증거가 됐습니다.

범행이 일어난 곳은 전북 전주입니다.

이런 가운데 A씨는 전주에서 발생한 또 다른 실종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지난달 말 부산에 살던 20대 여성 B씨의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B씨가 부산에서 전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동할 무렵 소셜미디어를 통해 A씨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도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여러 정황 증거들을 바탕으로 A씨를 이번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살해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임실군 일대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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