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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설현, 결별 인정…"지나친 관심 부담…자연스럽게 이별" (공식)

입력 2016-09-27 09:01 수정 2016-09-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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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와 설현이 약 6개월여 만에 결별을 했다.

지코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27일 "최근 두 사람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별한 게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라 언급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설현 소속사 FNC도 "주변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멀어졌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지코와 설현은 지난 3월부터 애정을 갖고 만남을 이어왔으며, 지난달 10일 열애설이 보도 되면서 양측이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당시 양측의 입장이 상당히 모호해 논란이 있었다. '호감을 갖고 있으며 친한 선후배'라는 문구에 많은 네티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사귀는 사이인지 선후배인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여론은 '열애 인정'으로 흘러갔다.

설현은 2012년 AOA 싱글 '엔젤스 스토리(Angels Story)'로 데뷔했다. 이후 '짧은 치마' '사뿐사뿐' '심쿵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연기자로도 활동 중이며 올초 컴백 직전 역사 논란에 휩싸여 좋지 않은 성적을 내며 짧게 활동을 마감했다.

지코는 2011년 블락비 싱글 '두 유 워너 비(Do U Wanna B)'로 데뷔한 이후 솔로와 그룹 활동을 오가고 있다. 블락비 앨범과 자신의 솔로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무한도전' 미국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데뷔 초 태국에서 홍수 피해 관련 인터뷰 도중 막말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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