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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묵을 호텔 '보안 강화'…전용 차량 2대 도착

입력 2019-02-23 20:30 수정 2019-02-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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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역사적인 회담 준비에 한창일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유력한 JW메리어트 호텔에 김혜미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혜미 기자, 지금 메리어트호텔 안에 있는 것입니까?

[기자]

네. 이곳 메리어트 호텔은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지금 제가 나와있는 이 객실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호텔의 최고급 객실인 5층에 위치한 '프레지덴셜 스위트'에 묵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호텔 내에는 보시는 것처럼 인공호수를 둘러싼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습니다.

만일 두 정상이 각각의 숙소에서 만남을 한번씩 갖게 된다면, 이곳에서는 저 산책로를 함께 걸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앵커]

메리어트호텔 내에서도 준비 상황 등이 포착된 것이 있습니까.

[기자]

오늘(23일) 제가 호텔 곳곳을 둘러봤는데, 미국 측 준비팀이 분주하게 움직였고 호텔 측 보안도 강화됐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량인 '더 비스트' 두 대도 오늘 도착해 호텔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 메리어트 호텔은 물론 하노이 도시 전체가 정상회담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는데요.

호텔 밖 하노이의 모습은 이가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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