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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눈에는 눈' 장식용 칼로 무장강도 맞선 직원

입력 2018-11-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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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의 한 저택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지붕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은 현지시간 28일 새벽에 났는데요.

집안에서 자고 있던 가족들이 타는 냄새를 맡자마자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채 10분도 지나지 않아 집 전체로 번진 불은, 1,100m²에 이르는 저택을 집어삼키고, 인근 도로까지 번졌는데요.

거센 불길 때문에 화재 진압이 쉽지 않았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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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서 7살 여자아이가 스쿨버스에서 내리다 트럭에 치였습니다.

스쿨버스에서 아이들이 내릴 때는 안전을 위해 뒤차에 정지 신호를 보내는데요.

뒤에서 달려오던 트럭이 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사고가 난 것입니다.

아이는 현재 혼수상태인데요.

스쿨버스 운전자는 평소에도 대부분의 차량 운전자가 이 정지신호를 무시해서, 위험할 때가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스쿨버스가 승하차를 위해 멈춰서면 양방향 도로의 모든 차가 멈춰야 한다는 법까지 있지만 유명무실했습니다.

법규 위반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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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보석가게 직원이 무장 강도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화제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한 보석가게입니다.

무장 강도들이 창을 깨고 침입을 시도하는데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게 안에 있던 직원도 당하지만은 않습니다.

기다란 칼을 휘두르며 위협하는데요.

예상치 못한 반격에 이번에는 다른 강도가 총을 겨누며 다시 침입을 시도하지만, 이 역시도 통하지 않습니다.

놀란 강도들, 직원의 기세에 눌려 결국 후퇴를 선택했는데요.

직원이 강도를 물리친 칼은 가게 안에 진열돼 있던 장식용 칼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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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예술가가 흉기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칼에 찔려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이 천사는 10만 개의 칼로 만들어졌는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칼도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평범한 부엌칼을 비롯해 모든 종류의 칼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제작 기간만 1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크리스마스가 지날 때까지 리버풀의 한 성당 밖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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