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22)을 배출한 손웅정아카데미가 공개테스트를 한다.
손웅정축구아카데미는 28일 "내달 4일 추가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전국의 9세에서 11세의 축구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다"며 "기술과 잠재력을 갖춘 미래의 손흥민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어 "접수는 내달 1일까지고 아카데미의 공식카페(http://cafe.daum.net/sonssoccer)에서 신청서를 받아 메일(aquamax@hanmail.net) 또는 팩스(033-910-5769)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운동복과 축구화, 공을 준비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라고 덧붙였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15일 카페를 통해 발표되고 개별 공지를 한다.
손웅정축구아카데미는 손흥민을 키운 아버지 손웅정 씨가 총감독을 맡고 있다. 학원축구와는 달리 독특한 교육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손흥민은 중학교 3학년 전까지 아버지 밑에서 기본기를 배웠고, 이후 학원축구에 들어가 급성장했다. 손흥민은 28일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차전에서 골을 넣는 등 레버쿠젠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J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