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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위' 아시안게임 폐막…남북 단일팀 등 '감동의 축제'

입력 2018-09-03 09:51 수정 2018-09-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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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펼쳐진 제18회 아시안게임이 어젯(2일)밤 막을 내렸습니다. 남북 단일팀 최초의 금메달과 축구 대표팀 '투혼의 금메달'까지 감동의 축제였습니다.

폐막식 소식, 조민중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6일 동안 활활 타올랐던 성화가 서서히 꺼집니다.

축제의 마지막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지난달 18일 개막한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어제 끝났습니다.

한국과 북한은 개회식 때처럼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입장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k팝 스타인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은 폐막식에 열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를 따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이 일본에 이어 3위로 밀린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입니다.

남북 단일팀은 카누 용선과 조정, 여자농구에서 금메달 1개, 은 1개, 동 2개를 따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다음 아시안 게임은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립니다.

한편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32년 올림픽을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개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32년 올림픽 개최지는 7년 뒤에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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