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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활주로서 '지상 충돌'…아찔한 순간 보니

입력 2018-05-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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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에서 한국으로 오려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현지 공항 활주로에서 터키 항공 여객기와 충돌한 사고에 대해 현재 원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당시 활주로쪽으로 많이 튀어나온 터키항공 여객기를 볼때 일단 원인은 여기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위해 활주로로 이동합니다.

이때 터키항공 여객기 꼬리 부분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오른쪽 날개가 부딪칩니다.

이 충격에 터키항공 여객기의 꼬리 날개가 잘려나가고 작은 화재도 발생합니다.

아시아나 여객기도 날개 끝 부분이 파손됐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현지시각 오후 5시 30분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승객과 승무원 238명을 태우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장 영상을 본 국내 전문가들은 터키항공 여객기의 꼬리 부분이 활주로 쪽으로 나와 있었던 것이 직접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윤식/경운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 아시아나항공이 정상적인 지상 활주 경로를 따라서 가는 도중이었으면 지금 현재로서는 아시아나항공의 큰 과실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명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화면제공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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