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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송민순 회고록,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

입력 2016-10-17 10:33

청와대도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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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도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참전

청와대 "송민순 회고록,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 시절인 지난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사실이라면 매우 중대하고 심각한 충격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문 전 대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앞의 말씀으로 답을 드리겠다"고만 답했다. 대통령기록물 열람과 관련해서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앞서 드린 말씀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감 보이콧에 이어 미르·K스포츠재단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논란으로 수세에 몰렸던 새누리당은 이번 회고록 논란으로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는 분위기다. 진상규명을 위해 당내 TF를 구성하고 청문회, 대통령기록물 열람 등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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