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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대위원장에 박지원…전대 전까지 이끈다

입력 2016-06-29 18:38 수정 2016-06-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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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대위원장에 박지원…전대 전까지 이끈다


국민의당은 29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박지원 원내대표를 임명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 결과 브리핑을 통해 "박지원 원내대표가 최고위원 7명(최고위원 전체 9명 중 안철수·천정배 제외)의 만장일치로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며 "박 비대위원장은 우선 이른 시일 내에 비상대책위원을 구성하고 비대위 구성안건을 최고위와 협의한 후 의결 절차를 거쳐서 비대위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돈 최고위원이 이날 최고위에서 박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고 손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로써 박 신임 비대위원장은 이날 사퇴한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를 대신해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이끌게 됐다. 손 수석대변인은 "당헌상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전당대회 시점까지는 임기가 이어진다"며 "그(전당대회 시점)와 관련된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장이 원내대표직까지 겸직할지는 논의 대상이다. 손 수석대변인은 원내대표 겸직에 관한 질문에 "그 부분은 논의해봐야 하지만 두 직을 유지한다고 당헌당규 위배는 아니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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