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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흡연' 김장훈 "마음 다잡고 온전한 정신으로 살겠다"

입력 2015-0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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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흡연' 김장훈 "마음 다잡고 온전한 정신으로 살겠다"


가수 김장훈(48)이 기내 흡연 사고에 대한 사과 글을 게재했다.

김장훈은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가 늦었습니다. 아침까지 공연 준비하다가 깨어 보니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죄송합니다. 속사정은 있었으나 최종행위는 제가 지은 죄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것도 변명의 여지는 될수 없다고 반성합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며 "잡혀 있는 방송프로그램이나 행사측에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참여할 수 없을듯 하여 부득이하게 피해를 드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장훈은 늦은 사과 글에 대한 사과를 전하며 "더욱 죄송한건 그 일이 있고 공항에서 경찰조사 마치고 제가 먼저 여러분께 밝히고 사죄를 드렸어야 했는데 곧바로 12월 공연들이 닥쳐 와서 삶이 바삐 진행되다보니 40여일이 지나면서 제 맘 속에서도 묻혀버렸습니다. 그점이 더욱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장훈은 "마음 다잡고 온전한 정신으로 살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김장훈은 앞서 지난달 15일 오후 12시 30분께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담배를 피운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19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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