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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원희룡, 출마 공식선언…새누리 경선전 '가열'

입력 2014-03-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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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황식 전 총리와 원희룡 전 의원이 각각 서울시장과 제주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의 광역단체장 경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경선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구동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황식 전 총리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마지막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김황식/전 총리 : 이 시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특히 김 전 총리는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송파 세 모녀 사건'을 언급하며 사람이 죽어가는 서울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되는 4대강 사업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황식/전 총리 : 4대강 사업 자체는 필요하고 합당한 사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원희룡 전 의원도 제주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원희룡/전 새누리당 의원 : 사랑하는 어머니 제주가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저는 제주를 바꾸고 그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꿈을 계속해서 꿈꿔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경쟁자인 우근민 제주지사가 여론조사 100% 경선 방식에 반발해 경선을 포기하고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새누리당의 고민은 커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10일 제주부터 시작하는 당내 경선을 통해 지방선거의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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